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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

[음식][맛집] 운봉농장 - 수원/광교 오리고기 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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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광교에서 오리고기로 아주 유명한 운봉농장입니다.

광교 주변 분들께 오리고기 맛집을 물어보면 항상 후보에 들어가는 곳!

궁금하던 차에 기회가 생겨 곧바로 들려보게 됐습니다.

오리고기 무보러 드가자-

총평. 큼직한 철판에 오리를 올리고, 김치와 채소들을 함께 볶아 먹는 맛이 일품.

고기를 다 해치울 때쯤 볶음밥을 시켜 먹고 나오면 든든한 한끼 완성입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후기 들어가보겠습니다.

위치 및 주차

운봉농장은 아주대학교병원 근처에 위치한 오리고기 맛집입니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열어 브레이크타임 없이 22시까지 운영하신다고 하네요.

물론 21시부터 마감준비로 주문이 불가!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인 점까지 참고해 들려보시면 되겠습니다. 

 

운봉농장 · 경기도 수원시 매탄1동 153-116

★★★★☆ · 오리구이 전문점

www.google.com

 

네이버 지도

운봉농장

map.naver.com

 

가게 옆에는 차량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으로 들어가실 때, 보이는 것처럼 인도를 거쳐서 들어가게 되는데 구조물 때문에 보행자가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사람 칠 뻔 했음)

이를 고려하셔서 조심히 들어가셔야 합니다.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나갈 때도 차량이 지나가는지 잘 확인하셔야 하구요.

운봉농장과 주차장

메뉴

메뉴는 간단하게 생오리, 훈제오리 2개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이소룡님 명언 중 만 가지 발차기를 한 번씩 연습한 사람보다 한 가지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이 두렵다는 말이 있죠.

기회가 된다면 만 가지 메뉴를 가진 김밥천국보다 두 가지 메뉴로 승부하는 운봉농장을 들릴 것 같습니다.

헛소리였구요. 간단한 식사류로는 볶음밥과 공기밥, 된장찌개, 냉면이 보입니다.

메뉴부터 자신감 넘치죠. 딱 2개.

들어갈 때 인원을 말씀드리면 숫자에 맞춰 집기와 반찬을 내어주십니다.

차려진 반찬 맛만 보아도 다음에 나올 음식이 어떨지 느껴지죠.

가져다 주신 생양파 절임과 뜨근한 미역국을 한 입씩 먹어보고, 고민 없이 오리고기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성품 쌈장에 무언가 조금 더 추가된 느낌
미역국

생소했던 점은 물컵으로 스테인리스 그릇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막걸리를 담아 마셔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켰습니다.

이런 그릇이 2개가 나온다(?)

주문을 마치면 사장님께서 김치, 부추, 콩나물이 한 가득 담긴 통을 가져와 손질해주시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양이 많아 깜짝 놀랄만합니다.

거기에 채소들 색감도 먹음직스러워 보는 것만으로 풍성한 느낌이 들죠.

철판 위에 색감 좋은 채소들을 볶으면 맛있을 수 밖에 없어 더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김치/콩나물/부추
손질 끝

싱싱한 오리 생고기가 도착하면 옆에있는 불판에 올려 각자 구워드시면 됩니다.

미디엄으로 먹어도 괜찮고, 취향에 따라 더 바짝 익혀드셔도 됩니다.

저는 고기에 분홍 기운이 빠졌다 싶으면 바로 입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이렇게 익혀 먹으면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과 오리 특유의 진한 향이 일품이었습니다.

조금 더 갈색빛이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면 쫀득한 맛과 구수한 맛이 배가 되어 그것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구요.

직접 소금간을 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흐르는 윤기
이쯤되면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먹다보면 어느 새 반찬이 다 떨어져있죠. 상추와 깻잎, 나머지 반찬들은 모두 카운터 옆에 비치되어 셀프로 리필 가능합니다.

한 가지 꿀팁.

옆에 보시면 기름과 소금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즉, 커스텀 주물럭 가능.

오리 생고기에 버무려 본인만의 스타일로 간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싱싱한 반찬이 한 가득
샐러드/고추/마늘

끝으로 고기를 다 비울 때쯤 사장님께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3명이서 오셨다면 2개만 볶아도 양이 많아 배부르게 드시고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곡기가 필요할 때, 공기밥보다는 허전함을 꾹 참았다가 볶음밥으로 푸는 걸 좋아합니다.

이븐하게 볶아진 볶음밥
오리고기와 볶음밥

한 가지 팁을 더 얹어보자면, 바싹 익힌 오리고기를 잘게 썰어 볶음밥에 넣어보세요.

육향이 품은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더해져 배로 맛있는 볶음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싹 익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니 도전해보실 분들은 볶음밥용 고기를 미리 준비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후기

든든하고 포만감 가득한 한 끼 식사였습니다.

오리고기 구이는 흔하게 느껴지면서도 맛있는 집을 찾기가 어려운 곳이죠.

수원/광교 주변분들 중 신선하고 진한 오리고기를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운봉농장을 한 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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