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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

[음식][맛집] 채돈이 개나리공원점 - 근고기/돼지고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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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고기/돼지고기 맛집 채돈이를 소개합니다.

사실 너무 자주가서 갤러리에 채돈이 근고기 사진만 한 가득.

농담 아니고 여기서 먹은 고기로만 따져도 제주 돼지 반 마리 정도는 먹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제 다녀온 따끈따끈한 사진들로 채워보겠습니다.

언제나 만족스런 채돈쓰

위치

채돈이 개나리공원점은 능동 개나리공원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역 버스가 지나는 큰 도로에서 도보로 5 ~ 10분 정도 걸어 올라오면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 회사원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6시 이후 만석이 되는 경우가 가끔 있으니 예약을 하시거나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채돈이 개나리공원점 · 경기도 화성시 동탄1동 9-2

★★★★☆ · 고기 요리 전문점

www.google.com

 

네이버 지도

채돈이 개나리공원점

map.naver.com

채돈이 메뉴

우선, 들어가기 앞서 근고기가 어떤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제주 근고기'란 제주도에서 두껍게 썰어 '근(斤)' 단위로 판매하는 두꺼운 돼지고기(주로 목살, 오겹살)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600g 단위로 고기를 판매하는 방식에서 유래한 명칭이라고하네요. 그치만 이름부터 맛있음.

채돈이 메뉴판. 그래서인지 메뉴판에 있는 제주 도야지(돼지) 한 판이 600g으로 되어있네요.

우선 가볍게 한 판을 시켜줍니다.

2~3인 한 판 메뉴를 시키면 커다란 근고기와 함께 테이블 기본 반찬이 놓여집니다.

꿀팁이라고 한다면 4명일 때도 우선 한 판으로 시작해도 좋다는 것.

버터&버섯/멜젓/굵은소금/쌈장&마늘/명란젓
파절임/나물/젓갈/고추냉이/쌈무
테이블 한 판

고기를 구워주신다

모든 고기는 직원분께서 구워주시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실 필요 없습니다.

물론! 아주 바쁜 경우는 가끔 타기 전 한 번씩만 뒤집어 달라고 얘기해주시는 경우도 종종 있음.

확실히 전문가라 그런지 뭉텅이로 놓여진 고기를 이리저리 다듬다보면 목살, 삼겹살, 특수 부위로 나눠집니다.

누군가가 하는 일이 쉬워보이면 그 사람이 진짜 잘 하는 것.

고기 굽기의 달인들.

연탄 불에 직접 구워 더 맛있습니다

지난 번 제주 출신 동료와 함께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뭐 멜젓에 이것 저것 재료를 집어 넣은 제주 본토 소스를 만들어줬는데 굉장히 맛있었죠.

중간에 소주도 한 홉 집어 넣던데, 꼭 배워 다시 한 번 들러 먹어보고 싶네요.

목살부터 먹기
고추 냉이와 함께 먹으면 단맛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목살이 끝나면 삼겹살을 구워주십니다.

껍데기를 씹을 때 느껴지는 단단하고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고소한 맛과 어우러져 일품입니다.

육향이 진-짜 진함.

보기엔 지방이 많아 보이지만 다른 반찬들과 함께 입에 넣으면 오히려 부드럽고 진한 육향이 배가 됩니다.

삼겹살
뒤쪽으로 보이는 이름 모를 부위

한 근은 눈 깜짝할 새면 없어집니다.

솔직히 남자 둘이면 굽는데 10분 먹는데 5분이면 끝.

바로 고기 추가 주문 들어갑니다.

고기 추가는 삼겹살과 목살 위주 400g 짜리 뭉텅이가 들어옵니다

음료와 반찬은 셀프

음료는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직장인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술 소비량이 남다른 가게인 것 같아요.

술과 음료, 잔은 모두 셀프라고 떡하니 적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술, 음료, 잔 셀프? 이게 맛집 증표일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되어있는 집들은 왠지 술맛이 달았음.

술과 음료와 접시는 셀프

또 한 가지, 채돈이는 명란젓을 제외하고는 모든 반찬이 무료입니다.

주방 앞 선반에 반찬들이 놓여있으니 마음에 드는 반찬을 마음껏 채워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늘과 쌈장 조합이 최고.

멜젓에 찍은 고기에 나물과 젓갈을 듬뿍 올리고 쌈무로 마무리하는게 2등.

반찬은 셀프

반찬이 맛있으니 한 톨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500g 씩 해치웠는데도 아쉬어 다 구워졌을 때 쯤 한 번 더 고기 추가 외쳐버립니다.

참을 수가 없음.

영롱한 자태

후기/팁

화성/능동 주변 근고기 맛집 채돈이였습니다.

1.4kg을 먹어도 전혀 질리지 않는 맛.

저녁 식사나 회식 장소로도 안성 맞춤이니 한 번 고려해보시길 바라며, 다음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돼지고기 1.4kg

주의할 점.

여기 제주 한라산 소주 있는데 분위기 잘 못 잡으면 5병 마시고 기억 잃는다는거.

정신 못 차리면 앞에 있는 개나리 공원 공중 화장실에서 잠드니까 조심하시길.

내 얘기 아님.

야무치 될 수 있으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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